오늘(11/9) 아침, 아름인도서관에서는 12명의 친구들과 함께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12명의 친구들이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의 책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책 "친구랑 싸웠어"는 친구와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 도서인데요~

가벼운 율동과 함께 인사를 나눈 뒤,

스토리텔러 선생님의 실감나는 구연으로 도서 "친구랑 싸웠어"  에 나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나쁜 마음을 주었을 때 까매진 물이 착한 마음을 주자, 다시 투명한 물이 되는 신기한 마술과,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 나무 만들기까지 알차게 2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만들어본 나무에는 친구, 가족에게 해주고 싶은 예쁜 말을 적어보며, 오늘 가진 예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닌, 동화구연, 마술,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 에 대해 친구들이 생각하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합니다!

회기가 거듭될수록 동화구연 활동이 더 풍부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나눔주민 선생님들이 역량강화 는 물론,

이를 통해 우리 친구들에게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친구들과의 활동을 위해, 여러 번의 사전모임과 토요일 활동까지 귀한 시간 내주신 나눔주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